11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조규성 선수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에서 영입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셀틱이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조규성 영입전에서 한 발 앞서나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셀틱, 조규성과 이적 협상중
11일 영국 언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조규성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과 이적 협상 중"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셀틱의 리그 라이벌인 레인저스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면서 스코틀랜드 명문 두 팀이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셀틱이 영입 제안한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한화 45억 원)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마인츠에서 제시한 250만 파운드보다 높은 금액입니다. 이로써 셀틱은 조규성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되었습니다.
마인츠 단장, "조규성 몸값 감당 못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구단의 단장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마인츠는 조규성 선수를 원한다. 하지만 언론에서 언급한 조규성의 이적료(300만 파운드)를 감당하기는 어렵다.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라고 밝히면서 조규성 선수에 대한 관심은 인정하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영입까지는 무리가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조규성은 누구?
2022 K리그 1 득점왕 출신인 조규성은 지난해 31경기 출전하여 17골을 넣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으로 선발된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멀티 득점을 달성하면서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이후 조규성 선수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으로 뜨거운 현재 조규성 선수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