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휩싸인 에스파뇰의 이강인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6 팀들 중 한 팀이라는 소식입니다. EPL 빅 6 팀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첼시, 리버풀 등의 빅클럽 6팀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EPL 빅 6 팀 중 하나... 이강인 영입 원한다
28일 마요르카 소식을 다루는 라리가 후안미 산체스 기자가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이강인을 원하는 클럽은 브라이튼이 아닌 EPL 빅 6 팀들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후안미 산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마요르카가 여름까지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강인에게 접근한 EPL 구단은 브라이튼이 아니라 빅클럽이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축구팬 중 한 명이 "EPL 빅 6 중 하나인가?"라고 물어봤고 산체스 기자가 "그렇다"라고 답변을 달았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EPL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첼시, 리버풀 등의 쟁쟁한 빅클럽들 중 하나로 드러났습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
현재 에스파뇰은 이강인 설득하기에 나섰습니다. 감독과 주장이 이강인의 불만을 듣고 설득과 조언을 건넨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레 감독인 공식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3,000만 유로(약 268억 원)라고 언급했으며, 강등의 위협을 받고 있는 팀의 핵심 선수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항간에는 1,700만 ~ 2,000만 유로로 알려진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아기레 감독의 입에서 3,000만 유로로 알려지면서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부풀려서 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중요한 부분은 이강인에게 접촉한 팀이 EPL 빅클럽 중 하나라면 2,000만 유로든지 3,000만 유로 든지 이 정도의 금액은 충분히 지불할 능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하지만 팀의 강경한 태도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이적시장 종료가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이강인 선수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