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에 재개된 EPL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가 선발 출전한 울버햄튼이 구디슨파크 원정에서 후반 종료직전 아이트-누리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튼에 2: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로페테기 감독의 EPL 데뷔전에서 황희찬 선수는 선발 출전하였으며, 60분간 활발한 플레이와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습니다. 로페테기 감독은 EPL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으로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 에버튼 라인업(4-3-3)
● 울버햄튼 라인업(4-3-3)
경기 주요 장면
● 전반 8분 에버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예리 미나의 프리헤더로 에버튼 선취점 1:0
● 전반 22분 주앙 무티뉴의 절묘한 로빙패스를 포덴스가 마무리하며 울브즈 동점 1:1
● 후반 90+5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받은 아이트-누리의 결승골로 울버햄튼 역전 2:1
황희찬 선발 출전... 60분 활약후 교체
주중 카라바오컵에서 1도움, 1 페널티킥 획득을 기록하며 로페테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던 황희찬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로 출전하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빠른 돌파와 간간히 번뜩이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선수는 주로 뛰었던 좌측 윙 포지션이 아니어서인지 공을 많이 잡지는 못했으며, 골과 도움 등의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아다마 트라오레 선수와 교체되며 아웃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황희찬 선수 대신 교체로 들어간 아다마 트라오레가 종료 직전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함으로써 로페테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로페테기호에서 황희찬 선수의 험난한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