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리미어리그 감독 출신이자 현재 그리스 리그 아리스 구단의 감독인 앨런 파듀 감독이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 선수를 극찬했습니다. 앨런 파듀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 후 이례적으로 황인범을 언급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리스 감독 앨런 파듀, 황인범 극찬
19일 열린 그리스컵 8강전 올림피아코스와 아리스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팀의 1대 0 승리를 도우며 맹활약한 황인범 선수에 대해 아리스 감독 앨런 파듀 감독이 극찬하였습니다. 뉴캐슬,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 등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한 앨런 파듀 감독은 그리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하였습니다.
그리스 언론, "황인범,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
황인범 선수는 올림피아코스 이적하자마자 왕성한 활동량과 테크닉과 볼컨트롤로 그리스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스 언론 매체는 '포스 온라인'은 "아리스와의 경기 도중 관중들은 황인범의 이름을 계속 연호했다. 황인범은 이미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다. 황인범이 코너킥을 차면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어마어마하다."라고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종아리 경련임에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한 황인범을 극찬하며 "황인범은 고통에도 굴하지 않았다. 잔디 위에서는 절대로 숨지 않는다. 계속 공을 찾고 패스를 달라하고 동료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인터 밀란 스카우터 황인범 관찰
최근 그리스 언론 '노바 스포츠'는 세리에 A 명문 인터 밀란의 스카우터가 황인범 선수를 관찰하기 위해 그리스를 방문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러시아 루빈 카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어지는 꾸준한 활약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미드필드로서 선보인 안정적인 퍼포먼스로 인터 밀란 스카우트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관심 단계에 그치고 있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맹활약한다면 유럽 빅클럽에서의 영입 제안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