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예비선수로 발탁되어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서 동행했던 오현규 선수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이적에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오현규 선수는 이적이 확정이 된다면 첫 유럽무대 진출의 꿈을 이루는 순간이 됩니다.
스카이스포츠, "오현규, 셀틱 이적 임박"
2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K리그 1 수원 블루윙즈의 오현규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하였으며 "오현규 역시 셀틱 이적을 원하고 있어서 곧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달하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확정된 것은 없다"라며 입장을 밝히길 꺼려했지만, "며칠 안으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현규의 이적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당초 조규성 선수와 연결되었던 셀틱은 조규성 선수의 영입이 전북 구단과의 합의 실패로 인해 틀어지면서 수원 블루윙즈의 오현규 선수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현규는 누구?
2001년생인 오현규 선수는 메탄중, 메탄고를 거친 수원 블루윙즈 유스 출신의 이른바 '메탄소년단' 출신입니다. 2019년 K리그에 데뷔한 오현규 선수는 2022년 K리그 1에서 수원 블루윙즈 소속으로 13골 3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예비 명단으로 발탁되며 대표팀과의 원정 16강 진출 과정을 함께하며 동행하였던 오현규 선수는 병역 문제까지 마무리한 상태라 해외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12월 말 셀틱에서 오현규 선수를 문의하였고, 오현규 선수는 셀틱에 가고 싶다고 구단에 요청할 만큼 유럽 무대 진출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2022.12.31 - [FOOTBALL NEWS] - 수원 오현규, "셀틱 가고 싶다고 구단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