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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NEWS

손흥민, 인종차별 당해...토트넘 "대책 마련 촉구"

by JJJstory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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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트위터

손흥민 선수가 20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득점하였지만, 경기 중 인종차별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토트넘 핫스퍼는 경기 후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학대가 있었음을 알렸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대책 마련 강력 촉구"

20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폼을 서서히 회복함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토트넘 구단은 경기 중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이 있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발표를 통해 "우리는 오늘 경기 중 손흥민을 향한 완전한 비난을 받을 만한 수준의 인종차별이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전달하였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손흥민의 편에 설 것이며, 소셜미디어 회사들과 온라인 당국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 촉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온라인 인종차별에 강력 대응할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손흥민 인종차별...이번이 벌써 4번째

손흥민이 영국에서 인종차별을 겪은 것은 이번 사건을 포함하여 벌써 4번째나 됩니다. 2018년 10월 카라바오컵 16강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할 웨스트햄 팬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온라인에서 인종차별 댓글을 달아서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 2022년 8월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첼시팬 한 명이 눈 옆을 찢는 행위로 인종차별 행위를 해서 경기장 평생 출입 금지 처분받은 전례도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수들이 인종차별 금지 구호 행위인 무릎 꿇기를 하고 있음에도 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아시아 인종에 대한 차별은 끊이지 않고 있어 당국의 대책마련이 촉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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