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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NEWS

1월 31일 이적시장 데드라인 정리...조르지뉴, 엔조, 도허티, 자비처 등

by JJJstory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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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종료
ⓒ 트위터

 

2023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마침내 종료되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이적들이 있었고 특히 데드라인 데이였던 1월 31일 여러 영입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주요 팀들의 이적 현황을 살펴보고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르지뉴(첼시 → 아스널)

조르지뉴가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을 완료하였습니다. 중원 보강을 노렸던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트로사르와 키비오르를 영입하면서 공격과 수비를 보강하였으며,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접촉하며 중원을 보강하려 했으나 이적이 틀어졌고, 이에 첼시의 조르지뉴에게 눈을 돌려 이적시장 마지막 날 그를 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1위 수성을 위해 중원까지 보강하며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르지뉴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내가 이적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도전이 흥분되고 하루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며 아르테타 감독에 대한 충성과 출전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조르지뉴 아스널
ⓒ 트위터


2.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 → 첼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영입을 펼쳤던 첼시는 이적시작 마지막 날 조르지뉴를 아스널에 판매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역인 엔조 페르난데스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마침내 영입하였습니다. 첼시는 이번 겨울부터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벤피카와 치열하게 협상을 하였으며 결국 엔조 페르난데스를 1억 2,100만 유로(한화 약 1,617억원)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탬포드 브릿지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계약기간은 2031년 6월까지로 첼시는 역대급 딜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성사시킨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신성으로 떠오르며 우승을 견인했고, 영플레이어 상까지 수상하면서 주가를 높였습니다.

엔조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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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맷 도허티(토트넘 핫스퍼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으로부터 오른쪽 윙백인 페드로 포로를 영입 완료한 토트넘은 오른쪽 풀백을 정리하기위해 제드 스펜스를 스타드 렌으로 임대 보냈고, 맷 도허티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그와 작별하였습니다. 당초 토트넘은 맷도허티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기 위해 구단 간 이적을 시키려 했으나 피파 규정상 22세 이상 선수를 해외로 임대로 보낼 경우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는 조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호합의 하에 계약해지 후 맷 도허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허락하였습니다. 이로써 도허티는 키어런 트리피어에 이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두 번째 오른쪽 풀백이 되었습니다. 키어런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후 뉴캐슬로 이적하여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도허티 아틀레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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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르셀 자비처(바이에른 뮌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장기 부상을 당해 에릭센의 대체자 보강이 시급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 12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바이에른 뮌헨의 마르셀 자비처를 6월까지 임대 영입 완료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드필더인 자비처는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킥으로 라이프치히에서 주목을 받은 이후 뮌헨으로 향했지만,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전에서 밀려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맨유로 임대 이적을 하면서 출전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되었고, 맨유 역시 에릭센의 대체자를 구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임대 거래가 되었습니다. 자비처는 "나는 전성기에 와있다. 내 경험과 에너지로 맨유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맨유에 입단한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자비처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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